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22일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경찰서 강당에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시 등 각 지자체, 해군, 방제조합, 해양환경 관련기관 등 50개 단 업체가 참여한 울산지역 방제실행계획 공청회를 가졌다.
오늘 공청회는 지난 6월 15일 발효된 OPRC-HNS(유해물질에 의한 오염사고 대비 대응 및 협력에 관한) 의정서의 2007년 6월 15일 시행에 대비하기 위하여 국가 차원의 방제체제를 구축하고자 수행중인 "HNS 국가 지역 방제 계획 수립“용역 사업중 올해 완료되는 3개 지역(울산 인천 여수)의 HNS(위험유해물질)지역 방제실행계획에 대하여 실행계획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최했다.
오늘 공청회에서 한국해양책임연구원인 이문진 박사(45)씨는 지역방제실행계획 구상현황 및 세부내용, 환경민감자원 및 방제자원등 정보수록현황, 방제정보지도(ESI) 작동 방법 및 시연에 대해 발표했다.
OPRC-HNS협약이란 유해물질에 의한 오염사고대비 대응 및 협력에 관한 협약으로 ▲위험유해물질 오염사고 비상계획과 보고절차를 선박에 비치 ▲항구 및 위험유해물질 취급시설은 비상계획을 비치 ▲오염사고가 다른 당사국에 영향이 있는 경우 통지 ▲대비 및 대응을 위한 국가적 지역적 제도 확립 ▲오염방제에 있어서의 국제협력, 연구 개발, 기술협력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