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기관을 방문해 음식물쓰레기 배출요령, 재활용 분리수거, 자원재활용 실천방법 등 주요 자원순환정책을 설명하는 찾아가는 자원순환 정책설명회’가 하반기에도 적극 추진된다.
부산시는 오는 12일 중앙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같은 달 18일 부경대학교, 8월 29일 새싹유치원을 방문해 자원순환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행사는 이날 오후 2시30분 전체 학생 720명을 대상으로 자원재활용 분리수거요령에 대한 방송교육을 진행한다. 이날 강의는 재활용제품 생산을 비롯 관련 전시 교육 체험활동 등을 선도하고 있는 부산지역의 대표적 재활용 전문 사회적기업 ‘(사)에코언니야’가 맡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자원순환 정책설명회는 자원순환 주요정책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자원순환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역 내 20명 이상의 교육기관, 단체 및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하며, 설명회 개최를 원하는 단체(시민)는 희망일 2주일 전에 설명회 장소를 명시해 부산시 자원순환과(888-3622)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 상반기 시교육청(영양사), 덕천여중(학생), 운송중학교(학생), 법륜유치원(유치원생), 한국외식업단체(영업자) 등 5회 총1,601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학생 등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아 재신청을 원하는 기관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반기에도 구·군 등 홍보를 통해 총 40회의 설명회를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자원순환 정책설명회는 시민들이 별도의 교육장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생활현장에서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하면서,정책설명회 중 도출되는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관련 시책 개발 및 시민불편 해소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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