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9일 주택으로 위장한 지하1층에 신발 제조설비를 갖춘 비밀공장에서, 해외 유명상표(LOUIS VUITTON, CHANEL 등)을 도용한 짝퉁 여성용 샌달․구두 1,800켤레를 제조, 전국 도 소매상에 유통시킨 이들은 신발제조 국내최고 짝퉁 신발 제조업자로 디자인, 재단, 미싱, 본드 등 분야별 전문기술자 들과 이번 여름철 여성용 샌달 및 구두를 제조하여 시장에 대량유통시킨 혐의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서울 시내 주택 지하창고에 제조설비(재단실, 미싱 등)를 갖춘 비밀공장을 차린 후, 인근 원룸 등에서 거주하며 약 3개월간 매일 12시간씩 작업하여 신발을 제조하고, 완성된 여성용 샌달 등을 서울동대문시장·부산국제시장 등 전국 유명시장에 켤레당 3-5만원 가량에 유통시켜 6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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