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재)부산인적자원개발원과 함께 오는 21일 오후 1시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제5회 TEDxHaeundae(테드엑스해운대)를 개최한다.

테드엑스해운대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18분가량의 짧은 시간 동안 나누는 강연형태의 지식공유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7명의 연사가 사람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강연하고, 100여 명의 일반 참가자들과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치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날 행사는 세대를 잇는 유대감으로 마을 공동체 회복을 꿈꾸는 부산 연제공동체위원 김이수 원장 페이퍼 토이로 잃어버린 동심을 일깨우는 모모트 프로젝트 박희열 대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제도와 기술 장벽을 허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이은경 대표 지체장애인과 세상의 소통을 위해 안구마우스를 개발한 삼성그룹 글로벌 전략실 유경화 과장 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해 공생사회의 가치와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을 소개할 경성대학교 이호숭 교수 마을의 숨겨진 자원을 찾아 자립적 지역사회를 만드는 OO은대학 연구소’ 박동광 술래(기획자) 감성무용교육연구회 함수경 대표가 연사로 참가한다. 행사는 연사 2-3명이 강연을 하고, 이에 따른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는 ice Break 타임의 순서로 진행한다.

이후, 이날 제시되고 공유되는 아이디어는 각종 이벤트 및 미디어,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강연내용을 담은 동영상은 전 세계 9천여 명에 달하는 번역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96개국 42개국의 언어로 번역 소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5회 TEDxHaeundae는 다양한 분야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