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31일까지(1개월간) 문화예술 진흥과 향토문화 발전에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인을 발굴 시상하는 제55회 시 문화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인문과학 자연과학 문학 공연예술 시각예술 전통예술 대중예술 체육 언론 출판 등 총 9개 부문을 대상으로 하며, 분야별 1명씩을 선정 시상한다. 후보자는 거주지에 상관없이 해당 분야에서 창의성을 발휘하여 부산의 향토문화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인이면 된다.

단, 형사처벌을 받은 자와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은 자, 최근 2년 이내 동일 분야 공적으로 표창을 받은 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부문별 관련 기관 단체장, 대학교 총장 학장 또는 대학 학장, 구청장 군수, 부산 중앙 행정기관장 등의 추천을 받아 공적조서 등 구비서류와 함께, 시청 문화예술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서는 부문별 실무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9일(문화의 날) 부산문화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시장상이 수여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an.g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지난 1957년부터 시작한 시 문화상은 지난해까지 총 326명의 문화예술인을 시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