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검은 9일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중인 중간 전달자로 지목된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검찰은 우선 조씨가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으로부터 4·11 총선 공천과 관련해 500만원을 받은 혐의다.
조씨는 지난 3월 15일 현 의원의 전 비서 정모씨를 통해 3억원을 건네받아 현기환 전 의원에게 공천대가로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에대해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다.
검찰은 또 현 전 의원을 소환해 공천대가로 3억원에 대해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또 현 의원이 지난 4월초 자원봉사자 등의 명의로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과 현경대 전 의원에게 각각 500만원의 후원금을 내고 4·11 총선당시 사상구에 출마한 손수조 후보의 자원봉사자에게 135여만원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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