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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피서철 여객선 유 도선 이용객 29% 증가
남해해양경찰청(청장 김용환)은 지난달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19일간 하계 특별교통 안전관리를 실시해 여객선 및 유도선 508척을 이용, 821,101명이 남해안 뱃길을 이용했다고 16일 밝혔다.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남해안 뱃길을 이용한 이용객수는 지난해 637,450명 보다 29%(183,651명) 증가한 821,101명으로, 이중 여객선은 43%(136,024명) 증가한 448,920명, 유도선은 15%(47,267) 증가한 372,18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증가한 원인으로는 여수세계박람회기간 동안 신규 여객선의 취항과 해상 기상상태 양호, 그리고 18년만의 폭염으로 남해안 도서를 찾는 바다가족들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되며, 주요 여객선 항로별로는 통영-욕지, 여수-거문도가 각각 14%와 18%가 증가했다
특별교통 기간 중 엑스포 관람을 위해 국내여객선등에 111,282명이 해상교통을 이용해 관람을 하였으며, 엑스포 행사기간(3개월간)에는 총 326,816명(국내여객선 285,925명, 국제여객선 등 40,891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해상교통을 이용해 엑스포 관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해경청은 여객선터미널 및 선착장 등 관내 105개소에 현장안전관리 요원을 일일 평균 177명을 배치하고, 주요 항로상 경비함정 배치 및 순찰, 그리고 지휘관의 최일선 현장 안전 지도․점검으로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특별 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여객 폭주항로에 적시 증선․증회로 과적․과승 등을 예방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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