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에너지 시민연대에서 매년 개최하는 제9회 에너지의 날 부산행사가 오는 22일 오후 4시 영도 국제마마 뉴비치타운에서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녹색에너지 한마당 행사로 재생에너지체험교실 도시농부 오픈마켓 가정에너지코디 재활용벼룩시장 EM 홍보 및 제품안내 밀랍초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오후 8시에는 제9회 에너지의 날 부산행사 기념식이 개최된다.
에너지의 날 주요행사로는 하계 전력피크 억제를 위해 20분간 에어컨 끄기(오후2시-오후2시 20분)와 전국 5분간 소등행사(오후 9시-9시 5분)가 있으며, 부산시에서는 이번 에너지의 날 행사에 을지훈련과 연계하여 전 공공기관 및 영도구 국제마마 뉴비치타운 등 구·군별로 1개 아파트를 지정하여 5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하고 가정, 상가 및 업체 등은 자율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에 가장 많은 에너지 소비를 기록한 날(22일)을 계기로 에너지 시민연대가 2004년부터 매년 소등을 추진해 오고 있는 행사다.
올해로 9회를 맞아 에너지의 날 행사는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에너지관리공단, 지자체 등에서 후원하여 전국 동시에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 피크를 낮추기 위한 20분간 에어컨 끄기와 ‘5분간 소등행사’ 실천에 따른 전력 절감 효과가 크므로 많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