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4일 오후 4시30분 시청 15층 재난상황실서 제15호 태풍 볼라벤 북상에 대비한 긴급 비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8월 11일부터 많은 비가 내린 상태에서 또다시 태풍이 내습하여 인명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별 대비태세를 확립할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시는 태풍에 대비해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공무원 비상근무 실시 등 재난에 대비한 근무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특히 산사태위험지구, 노후축대, 절개지 등 붕괴 위험이 높은 취약 지구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위험지역은 사전 대피 실시 세월교, 하천 내 친수공간,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지역에는 사전에 출입통제를 위한 재난안전선 설치 선박결박조치, 어망·어구, 과수목 비닐하우스, 간판 등의 철저한 관리 대규모 공사장내 절개지, 하천내 설치된 공사용 가설도로 및 자재 제거 등 시민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당부했다.
시는 태풍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집주변 하수구, 노후축대 옹벽, 절개지 등을 사전점검하고, 산사태 상습침수지역 등 위험지역 내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사전대피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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