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핵심산업인 로봇산업 활성화 및 로봇전문 인재 발굴을 위한 제3회 부산로봇경진대회가 6-8일까지 3일간 해운대구 BEXCO에서 개최한다.
부산시와 시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해양로봇센터,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로봇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로봇경진대회는 교육청의 학생로봇경진대회’와 통합하여 개최되어 대회 종목과 참가팀 규모면에서 지난해 (481개팀 참가)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1,031개팀 2,200여 명이 참여한다.
대회기간 중에 로봇투어버스를 운영하여 경진대회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시민들도 대회장에 와서 로봇공연, 미니로봇 농구, 내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로봇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하루 2차례(12시-13시, 14시30분-17시30분) 로봇들의 그룹댄스공연, 로보빌더 댄싱크루 등 공연들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동명대학교에서 개발한 공중키트 체험 코너 및 로봇전시관을 통한 각종 로봇전시 등이 함께 진행되어 관람객을 위한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 부산대학교 특수환경 Navigation/Localization 로봇기술연구센터, 해양로봇센터와 공동주관으로 제4회 국제로봇학술대회(4rd SPENALO Intenational Symposium)를 개최하여 국내외 약 50명이 참가하여 로봇관련 논문 24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로봇경연’ 부문은 휴머노이드 로봇들의 댄스경연 휴머노이드 로봇 배틀대회 장애물 경주 라인트레이서 보행로봇이어달리기 미션창작 3대3보행로봇축구 등 7종목의 경기가 진행되며, ‘해양로봇’ 부문은 2종목으로 해양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된 창작로봇들이 해양창작미션 수행에 나서고 국내 최초수상형 로봇키트를 기반으로 한 수상장애물회피 종목도 운영된다. 로봇체험 부문은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직접 로봇을 조립하여 지정된 경로로 주행하게 하는 가족체험 경기와 원격 조정되는 물고기로봇가족경주 2종목이 진행된다.
한편, 같은 기간 BEXCO에는 IT분야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만날 수 있는 ‘2012 IT EXPO BUSAN’도 개최될 예정이며, 로봇경진대회나 2012 IT EXPO BUSAN 입장권 한장으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입장료는 개인 2천원, 단체(20인 이상) 1천원이다.
시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로봇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로봇경진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올해 3회 대회를 계기로 부산로봇경진대회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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