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된 주요정책 및 계획 이행을 위한 심의기구인 2012 제1차 시 녹색성장위원회를 오는 26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위원회는 민간공동위원장인 (주)태웅 허용도 회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유관기관 기관장과 경제계, 학계, 언론계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 38명이 참석하며, 지난 8월 8일 구성된 위촉위원 위촉장 전달과 녹색성장 5개년 계획 추진 4년차 녹색성장 추진성과와 향후계획’을 보고 받고 ‘시 녹색성장위원회 활성화 계획’ 등을 논의한다.

지난 2009년 12월 수립한 시 녹색성장 전략 및 5개년 추진계획은 그동안 여건 변동으로 비대상, 사업종료, 추진중단(불가) 등 49개 사업이 제외되었으며 2010년 이후 새롭게 추진 중인 23개 사업이 신규 발굴되어 지난해 12월 녹색성장 정책방향 재정립한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이 새롭게 변경됐다.

또한,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그린오션(Green Ocean)부산 구현을 비전으로 3대 전략과 10대 정책방향, 28대 핵심추진과제, 111개의 단위사업, 180개 세부실천과제를 확정하여 2012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5개년 계획 수립 후 여건변화 반영 등 정책방향을 재정립하고 온실가스 중장기 감축목표 설정 관리, 탄소포인트제 운영, 수소에너지 및 해상풍력발전 개발, 도시 숲 및 수목원 조성 등 추진, 강서 저탄소 국제산업물류도시 개발, 수출용 신형연구로 구축, 원자력 의·과학 공동 연구, 중입자 가속기 개발 등 추진, RFID활용 승용차 요일제 시행, 음식물 쓰레기 감량, 도시·광역철도 건설 확충, 녹색생활 체험행사,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운영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2 녹색성장 추진계획은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 추진방향에 맞추어 상시 이행점검 및 시민 체감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시행 할 것”이라고 전하고, 정책의 지속적인 체계 구축을 위한 가정에너지 절약 그린코디 및 운영사업과 탄소제로 기후홍보관 건립,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본격 시행에 따른 인벤토리 구축, 부산시 녹색성장위원회의 총괄위원회와 분과위원회간 기능 조정 배분을 통해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녹색성장위원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