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부신시당은 오는 27일 오후 5시 풍산노동조합 방문, 당원들과 시민들이 모은 추석선물  전달

통합진보당 부산시당은 27일 오후 5시 풍산노동조합을 방문해 1년 가까이 정리해고 싸움을 벌이고 있는 풍산해고노동자들에게 추석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선물은 힘들게 추석을 보낼 해고노동자들을 격려하려는 통합진보당 당원들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했다.풍산해고노동자 추석맞이 선물나누기 운동을 통해 마련된 선물은 총 200여개의 선물세트이다. 내용물도 다르고 크기도 다르지만 해고노동자들에 대한 사랑을 가득 담겨 있다. 명절날 자기가 받은 선물을 해고노동자들에게 전달하는 이 운동은 지난 설날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행사는 통합진보당 고창권 위원장을 비롯한 당원들이 참여해 풍산 노동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추석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1년가까이 정리해고 투쟁을 벌이고 있는 풍산노동자들의 투쟁이 장기화 되면서 지역사회의 관심도 줄어들고 있다. 통합진보당 부산시당은 풍산의 정리해고 철회 투쟁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연대 할 것이다. 또한 2012년 대선에서 정리해고 등 노동문제를 주요 이슈로 만들어 정리해고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