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하나뿐인 별 축제가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펼쳐진다.

부산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별들이 어우러진 우주의 신비로움을 관측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천문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10월 13일 오후 5시 수련원 천문대 일원에서 ‘제17회 금련산은하축제를 개최한다.

청소년은 물론 부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풍요로운 가을 밤하늘에 화려한 퍼포먼스와 선율을 수놓을 모둠 북 공연과 신비롭고 화려한 마술공연으로 이루어진 식전행사로 시작된다. 이어서, 대한민국 최초의 소행성 ‘통일’을 발견한 이태형 박사가 진행하는 천체과학에 관련한 OX퀴즈 밤하늘을 밝히는 춤추는 레이저쇼 △천문동아리가 직접 이야기하는 부산시민천문대 등 재미와 즐거움으로 가득 찬 본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부산시민천문대서는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천체관측 등 누구나 쉽게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천문우주 체험이 실시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동명대학교에서 생체로봇 체험 로봇키트 체험 등 과학관련 특별부스를 운영하여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행사 중간에 돌발우주퀴즈풀기 참가자를 위한 응모권 추첨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선물과 기념품을 나눠줄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에어돔을 이용한 3D영화상영 별 목걸이 및 12황도 만들기 별나라 가족사진 촬영 등의 20여 가지의 다양한 부스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금련산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깊어가는 가을, 광안대교 등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져 천체망원경을 통해 하늘의 별자리를 찾아봄으로써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옛 기억들을 다시금 되새겨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련원에서는 행사 당일 교통 혼잡을 예상하여 도시철도 금련산역 6번 출구에서 셔틀버스를 오후 4시 30분부터 15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며 행사당일 참가자를 위해 수련원 생활관 식당에서는 간단한 저녁식사가 가능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락을 준비하여 오면 멋진 야경과 함께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식탁 등의 편의를 제공하는 등 철저한 준비로 멋진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