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녹산희망공원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으로 제2회 부산권 산업단지 한마음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시 후원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권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입주기업 대항 축구 및 족구대회와 근로자 노래경연대회,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산단 근로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다. 축구대회는 지난 7일 (주)태광 등 15개 팀이 참가하여 회사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경기를 벌여 동화엔텍이 우승하였고, 족구대회는 (주)태웅 등 11개 팀이 참가하여 예선전을 거쳐 행사당일 메인행사에 앞서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행사당일인 오는 17일 메인행사로는 체육대회 시상식과, 근로자 노래경연대회,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참가 근로자를 위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단지를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3터(일터, 배움터, 즐김터)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근로생활의 질(QWL)을 높여서 친근한 산업단지 분위기 조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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