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찰청(청장 김용환)은 18일 경남 통영시 매물도 남방 12마일 해상에서 EEZ 등 원해 해역 운항선박 사고에 따른 인명구조을 위한 원해 해양재난 대응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항해중인 대형상선과 매물도 남방지역에서 조업 중인 어선이 상호 충돌, 어선 화재 발생과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감천항 감수보존선박처분으로 출항이 금지된 상선의 불법도주를 가정하여 실시됐다.

항공기 3대, 중대형함정 7척, RIB 7대, 특공대 등 32명이 동원되어 원해에서의 해양사고에 대한 수색구조 효과 극대화을 위한 수색구조 훈련과 불법도주 대형선박에 대한 차단 기동 및 등선훈련이 실시 되어 특히 남해지방해경청 소속 고정익기 이용 구명벌 해상투하 인명구조 방법을 남해안에서 최초 시도로 수색구조에서의 선진 일류해경 기틀 마련했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향후 매년 실시 하여 남해안에서의 해양사고 및 불법 행위에 대하여 작전수행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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