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경찰서는 23일 사직야구장에서 상습적으로 암표를 판매하고 구단 관계자를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윤모(47)씨 등 3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 4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부산 사직 서울 목동, 인천 문학 등 전국의 야구장에서 매표소 앞에 자리를 선정해 독점하고, 이를 제지하는 구단관계자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1인당 50장의 암표를 산 뒤 2-3배 팔고, 미판매분은 환불하는 방법으로 3억 5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