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소방서(서장 공정석)은 25일 오전 9시부터 롯데백화점 동래점 5층 옥외주차장에서 화재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쇼핑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유도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소방경진대회 지도 및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안전관리자 및 소방관 의소대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의 화재상황을 설정한 다음 백화점 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원들이 각 팀 단위로 화재를 신속하게 진화하고 매장내 고객들을 가장 빠른 시간에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팀을 각 항목별로 평가해 포상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또한, 비상시 통보․전파 및 고객대피 유도훈련․인명구조 지휘훈련 등 대응능력 강화훈련을 실시함으로서 재난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그리고 유사시 호흡이 없는 가족이나 이웃에게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체험 등 생활 응급처치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이용객들을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서 이러한 경진대회를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자위소방대원들의 대처능력을 키우고 전 직원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등의 효과도 동시에 거들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