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청소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시 청소년정책 지역토론회’가 부산광역시와 여성가족부 공동주최로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해운대 아르피나(2층 국제회의실)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청소년, 학부모, 청소년 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인 청소년동아리(한새리코더연주봉사단)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1부에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기헌 기획조정본부장이 ‘제5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정재진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 3학년 학생(청소년참여위원)이 청소년 입장에서 정책 제언을 한다. 토론은 부경대학교 주동범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지정토론자는 하정화(여성가족개발원 연구위원), 윤현주(부산일보사 논설위원), 김길구(부산YMCA 사무총장), 박선영(동서대학교 교수) 등이다.
2부는 청소년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의 꿈, 행복한 삶’이란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정목스님(달팽이가 늦어도 늦지 않다 저자)은 <마음을 디자인하면 행복이 보여요>란 이야기로, 송조은(독서쇼크 저자) 강사는 <나만의 꿈을 이루는 only one되기 프로젝트>이야기로 청소년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이번 지역토론회를 통하여 지역별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함께 발전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2013년부터 향후 5년 동안 청소년정책 추진의 근간이 되는 정부의 ‘제5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이 한층 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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