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日해상보안청 7관구본부와 화재진화 및 인명구조 합동훈련 실시

남해해양경찰청(청장 김용환)은 6-8일까지 3일간 일본 기타큐슈 모지 인근 해상에서 일본 제7관구 해상보안본부와 한․일 합동 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남해해양경찰청장을 단장으로 개청 후 일본 7관구와 이후 5번째 실시되는 훈련으로 2007년 이후 한일 EEZ선상에서 실시하다가 작년부터 입항 행사로 확대하여 실시한다.
합동훈련은 일본 큐슈 무쯔레지마 해상에서 양국 대형함정 2척 및 항공기 2대 등을 동원, 일본을 하카타 출항 부산으로 항해중인 선박에 화재가 발생, 6명이 해상에 추락한 상황을 가정하여 인명구조와 화재선박 진화훈련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이어 양국간의 해양사고 방지 및 정보교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국 승조원간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하게 된다.
남해해양경찰청장은 한․일 공해상에서 해양사고 발생시 일본 해상보안청과의 수색구조 협력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ㆍ협력을 통해 외국해역에서의 우리 선박 해양사고 발생시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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