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올해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해’로 선포하고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2일 오후 4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2012 일자리 창출 추진상황 종합보고회’를 개최한다.
노 사 민 정 대표로 구성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허남식 시장)위원 및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46명이 참석한다. 부산사랑 1% 희망일자리 나누기 사업’에 참여한 청년인턴 사례 동영상을 시작으로 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경영자총협회, 한국노총 등 관계 기관별 ‘2012 일자리 창출 추진상황’ 보고가 진행된다.
이어, 대한제강의 1사 5인 더 고용하기’ 우수사례 발표, (주)바이맘의 사회적기업 청년창업 우수사례 발표와 각계의 의견 청취 시간을 가져 올해의 일자리창출 추진성과에 대한 평가와 상호협력 및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역 산업생산과 수출의 감소세가 지속되는 등 경기가 둔화되는 가운데 지역 고용여건도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부산시는 10월말 기준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근로, 자활근로 사업 등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포함하여 총 136,127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126,000개의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고 특히 신규 안정적 일자리의 경우도 26,578개 창출하여 올해 초 목표(21,466개)보다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전담부서(새일자리기획단)를 운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시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보인다.
실적으로는 직접일자리 창출 31,462명(산업단지 내 기업유치 2,240명, 컨택센터 유치 1,321명, 국내역외기업 유치 1,269명 등) 직업능력개발훈련 32,416명(여성능력개발교육 8,331명, 청장년 실업해소 맞춤훈련 1,180명 등) 창업지원 1,700명(창업보육센터 운영지원 1,370명, 경력단절 여성 창업지원 78명 등) 고용장려금 112명(고용우수기업 인증 100명, 부산영화영상기업 기술 및 고용지원 12명) 임시적일자리 64,575명(공공근로 3,746명, 저소득 자활근로 7,600명 등) 고용서비스 5,862명(청년취업활성화 사업 3,664명, 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 943명 등)이다.
이 외도 새일자리 창출 범시민사회 동참분위기 조성을 위한 일자리창출 TV-CF 제작·방영, 일자리창출 시민아이디어 공모(10월) ‘새일자리 2% 더 늘리기’ 캠페인 전개, 채용박람회 확대개최(당초 2회-9회) 등 다각적인 시의 노력에 힘입은 결과라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용 없는 성장 시대가 이어지면서 지역 고용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노 사 민 정이 함께 올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역 일자리 창출 전략을 모색해 나간다면 효과는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에 총력 대응하여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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