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2일 오전 10시 부산그린스타트네트워크 사무국 회의실에서 그린아파트 인증제 관련 평가를 진행한다. 이는 16개 구 군에서 추천된 대상 아파트에 대한 심사를 통해 2012 우수 그린아파트를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그린아파트 인증제’란 공동주택 단위의 녹색생활 실천운동 확산 및 자율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200세대 이상 아파트 중 생활쓰레기 줄이기, 에너지절약 등 실적이 우수한 4개소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 각 자치구·군에서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평가해 우수 아파트를 시에 추천했으며, 이날 평가회의에서는 녹색생활 실천 실적이 우수한 4개소를 선정한다.
심사는 나무심기, 대청소 등 환경정화 전력·상수도 가스 사용량 절감 및 탄소포인트 가입 등 에너지절약 재활용품 분리수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에너지관련 교육 및 캠페인 참석 등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 평가지표에 따라 진행된다. 특히, 녹색생활관련 우수사례가 많은 경우에는 가점이 주어진다. 부산시는 이날 선정되는 우수 그린아파트에 부산시장 인증패를 수여하고, 시상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우수 그린아파트로는 신익강변타운 아파트(사하구 신평2동) 미광마린타워 아파트(영도구 봉래2가) 구서신동아 아파트(금정구 구서2동) 이안금곡 아파트(북구 금곡동)의 4개소가 선정됐다.
시 기후변화대응담당 윤삼석 사무관은 “그린아파트 인증제를 통해 시민들의 녹색생활실천운동에 대한 자발적 참여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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