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임진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2013년 계사년 새해를 맞이하는 염원을 담은 새해맞이 장식탑 점등행사가 열린다.
시는 20일 오후 5시 30분 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2013년도 새해맞이 장식탑 점등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허남식 시장을 비롯 김석조 시의회 의장, 임혜경 시교육감, 이성한 부산경찰청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장호 BS금융지주 회장, 종교계·시민단체 대표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부산시청 소속 런던올림픽 사격종목 금메달리스트 김장미 선수를 비롯 부산다자녀 모범가정상 수상자 정병용·오영미 부부, 부산청년CEO협회장 이동훈 씨 등 자랑스러운 얼굴들이 함께해 400만 부산시민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고 부산발전을 염원할 예정이다.
장식탑은 내년 2월 11일까지 54일간 매일 일몰 1시간 이후부터 밤 10시까지 점등되고,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 및 설날은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불을 밝힌다.
올해 장식탑의 콘셉트는 부산디자인센터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해양도시 부산의 희망찬 미래와 발전을 상징하는 ‘등대’를 형상화했다. 높이 15m, 폭 4.8m에 3천여 개의 에너지 절약형 LED전구로 이루어져 예전보다 시각적 선명도를 크게 높였다.
등대모형의 장식탑 전면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등 시민에게 드리는 새해 인사문을 담고 있으며, 좌·우측에는 시정구호인 크고 강한 부산’과 ‘직할시 승격 50주년 기념’ 문구가 새겨져있다.
한편, 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국토방위와 지역치안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지역 군부대, 전경대 등을 방문하여 위문하는 한편,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새로운 각오와 결의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크고 강한 부산’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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