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금리를 기존 연6.29%에서 0.79%인하한 5.5%로 낮아진다.
부산시는 부산은행과 육성자금 대출금리를 당초 0.3% 인하하기로 합의하였으나 경기여건을 고려하여 0.79%로 대폭 인하하기로 하고, 매년 금리조정을 통하여 시중금리를 반영, 기업금융부담을 완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시 중소기업 지원자금은 육성자금, 운전자금으로 은행에서 해당기업에 대출하면 시가 대출금리에서 이자차액을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육성자금은 공장, 기계설비 등 시설 투자 용도로 업체당 최대 15억 원,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대출가능하며 운전자금은 경영안정에 필요한 단기 자금으로 업체당 최대 2억 원, 3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대출가능하다.
이번 육성자금 금리인하 조치에 따라 중소기업들은 기존 4.9%에서 0.4% 낮은 4.5%의 금리를 적용받게 되며, 이미 대출된 육성자금에 대해서도 인하된 금리를 적용 받는다.
시가 지원하는 이차보전도 1.39%에서 0.39% 인하한 1.0%로 낮추게 되며, 이로 발생한 절감액으로 자금 지원규모를 확대 실시하고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시는 2013 지역중소기업의 자금조달에 따른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중소기업의 창업과 경영안정을 위한 중소기업육성자금 및 운전자금을 지난해 비해 200억원 증액한 3,000억원 지원한다.
2013년 운전자금과 육성자금 지원규모는 각각 1,500억 원으로, 운전자금은 홀수월(1,3,5,7,9월), 육성자금은 짝수월(2,4,6,8,10월)에 신청 받는다. 오는 14-21일까지 신청하여야 하며, (재)부산경제진흥원을 방문하거나 (재)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하여 신청가능하다.
이외에도 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하여 소상공인자금을 지난해 대비 70억 증액한 200억 원을 대폭 확대 지원할 예정이며, 부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지난해 비해 500억원 증액한 7,5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지원을 연중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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