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겨울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에게 행정체험과 직장 연수 및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대학생 취업연수생 100명을 모집한 결과 1,284명이 신청하여 평균 경쟁률 12.8:1을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등 특별선발 20명을 제외한 일반 선발은 15.8:1에 이르는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시는 선발된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4일 등록 후 근무요령과 직장예절, 민원친절 등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연수생들은 2월 22일까지 6주간 시청 및 시의회, 시민단체 등에서 민원안내, 각종 행사 지원, 문서수발, DB구축 등 행정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시는 지난 여름방학에 처음으로 대학생 취업연수생 50명을 선발했으며, 설문결과 참여 대학생들이 “직장연수 경험을 할 좋은 기회로 향후 스펙에 도움이 되어 매우 만족한다.” 등 호응이 높음에 따라 이번 겨울방학에도 확대 시행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 지난해 3.8:1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보임에 따라 향후 설문조사 등을 참고하여 사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월 4일부터 고졸이상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연수생 100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부산 거주 만 29세(1983.1.1.이후 출생)이하 고졸이상 미취업자로 졸업 후 5년 이내인 자이며 근무기간은 2월 25일부터 6월 28일까지 4개월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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