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직원들의 의류와 소품 등 재활용품을 모아 그 판매 수익금을「미혼모자 복지운영기금」으로 활용하기 위하여「제3회 사랑의 의류나누기 캠페인」을 오는 26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4시까지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시청 9층)에서 실시한다.
우리의 이웃인 미혼모자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지난 4월 27일과 6월 22일 2차례에 걸쳐 시 전직원을 대상으로「사랑의 의류나누기 캠페인」을 실시하여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의류 외 10종 724점의 재활용품을 모았으며 그 판매 수익금 1백만원을 마련했다.
이번에 실시하는「제3회 사랑의 의류나누기 캠페인」도 지난 행사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소중한 이웃인 미혼모자를 돕기 위한 행사로, 시 직원들의 가정에 보관하고 있는 의류와 소품 등 재활용품을 모아 미혼모자시설인 대구혜림원에 마련된 재활용 나눔가게「마당 넓은 집」에 전달하여 그 판매 수익금을 미혼모자 복지운영기금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매 짝수 달 4번째 주 금요일을「사랑의 의류나누기 날」로 지정하여 실시하고 있다. 재활용품 수집은 의류는 성인복, 아동복, 임부복 등이며, 소품은 안경, 선글라스, 빗, 모자, 신발 등으로 한다. 앞으로 직원들의 호응이 좋을 경우 구·군 등 공공기관에도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