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현장중심과 고객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시민에게 찾아가는「현장민원 VJ특공대」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07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고 별도로 상사업비 1억 원을 재정인센티브로 지원받게 됐다.
지방행정혁신 경진대회는 2005년도에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3회째로, 이번 대회는 전국 246개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도별 경진대회를 거쳐 고객만족, 업무프로세스, 행정투명성 등 3개 분야 95개 사례가 제출되어 1, 2차 심사를 거친 19개 사례를 발표, 대구시에서 운영 중인 시민에게 찾아가는「현장민원 VJ특공대」운영이 업무프로세스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민선4기 시정출범과 함께 김범일 시장의「현장중심‧고객중심」의 행정을 강조한 이후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시민에게 찾아가는「현장민원 VJ특공대」를 운영해온 결과로,종전에는 시민이 시청의 각 부서를 방문하여 민원을 접수하였으나, 지금은 기업체, 교통현장, 상수도현장, 공사현장, 재래시장, 복지시설 등 각종 민생현장이면 어디에나 시청 공무원(현장민원 VJ특공대)이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해주어 새로운 혁신사례로 평가받게 됐다.
현장민원 VJ특공대」는 지난해 10월 30일 16개 팀, 32명으로 출발하여 연말까지 109개소의 현장을 방문하여 110건의 건의사항을 접수‧처리하였고올해부터는 현장업무가 많은 상수도사업본부, 지하철건설본부,종합건설본부를 추가하여 22개팀, 44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말까지 400개소의 현장을 방문하여 407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하여 392건을 해결하였고, 나머지 15건은 조치 중에 있다.
대구시는 지금까지의 운영실태를 토대로 현장중심 행정을 더 강화하여 사무실에서의 서류중심 행정에서 시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서별 팀원들에 대한 월별 “활동사례 평가 보고회”를 개최하고, 현장행정 강화를 위한 혁신 Work-Shop과 선진 혁신현장 등을 견학하여 고객감동의성과를 창출하는 현장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