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호관찰소(소장 양승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투입하여 대구 북구 안식원보호작업장에서 장애우와 함께하는 직업재활도우미 사회봉사명령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우와 함께하는 직업재활도우미 사회봉사명령 프로그램은 장애우의 작업장에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투입하여 장애우와 공동작업을 통한 장애우에 대한 인식개선의 효과 극대화 및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에게 사회로부터 소외된 장애우들을 도움으로써 사회에 대한 책임과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는 긍정적인 기여를 통해 건전한 자기상(self-image)을 확립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년 연말까지 매일 10명의 사회봉사명령대상자가 정신지체장애우 10명과 1:1로 전자제품 부품, 양말포장, 앨범속지, 종이봉투 접기, 표고버섯 재배 등 장애우 직업재활작업을 함께 실시하게 된다.
대구보호관찰소는 장애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대상자들과 장애우가 함께 생산한 물품의 수익금 전부를 장애우들의 복지 및 편의(직업훈련비 지원, 통원용 차량확보, 중식제공, 작업환경개선비 지원)를 위해 환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