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주)한진관광여행사 외 7개사를 (대구 의료관광 전담여행사)로 지난 7일 선정하고 14일 지정서를 교부한다.
또 30개 참여 신청 의료기관 중 특화 의료서비스 분야 의료기관과의 MOU체결 추진 등 의료관광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에 선정된 여행사는 서울(2개사), 부산(2개사), 대구(2개사), 제주(1개사), 경북(1개사) 등 해외 관광객 유치실적이 많은 대형 인바운드 여행사로서 해외교포(미국) 및 동아시아(일본, 중국 등) 시장을 타겟으로 집중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역 의료기술(모발이식, 성형미용, 임플란트 등)의 세계적 수준과 의료시술(성형, 건강검진)의 가격경쟁력(20-30% 저렴)을 갖추고 있음에도 홍보 부족 등으로 지역 의료관광 브랜드가 취약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앞으로 이들 전담여행사와 함께 대구 의료관광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의료관광 패키지 상품개발, 지속적 인프라 구축(전문 홈페이지 구축, 전문 코디네이터 양성, Hospitel 유치 등) 등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여건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들 전담여행사을 통한 적극적인 의료관광객 유치가 이루어지면 의료관광 선진도시 이미지 구축은 물론 항공 직항노선 개설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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