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총장 노동일)는 4일 오전 11시 상주캠퍼스 애일당에서 낙동강연구원 개원식을 갖고, 낙동강에 대한 생태환경 등 본격적인 연구 자료수집에 들어간다.
통합 경북대 출범 이후 개원하는 첫 연구원이 되는 낙동강연구원’은 낙동강의 생태환경·관광·문화·물류 등 낙동강과 관련된 종합적, 총체적 연구를 목적으로한다.
자연과학대학 박희천 교수를 원장으로 하는 낙동강연구원은 역사 문화,생태환경, 환경에너지, 수자원관리, 관광 레저스포츠, 물류산업, 지역개발 등 7개 연구부로 구성되며 각 분야 전문교수가 참여한다.
낙동강연구원의 정식 개원을 알리는 이 날 행사에는 이상배 국회의원, 이정백 상주시장 등 상주 지역 기관장과 경북대 보직자 및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북대 낙동강연구원이 설립되면 경북도 낙동강 프로젝트 사업’과 이명박 정부의 ‘한반도 대운하 사업’과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경북대는 상주대와의 통합을 이진하는 과정에서 생태환경관광분야를 특성화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다. 경북대는 그동안 구미에 조류생태연구소, 군위에 자연사박물관 등을 두고 꾸준히 낙동강 주변의 생태 환경을 연구하고 보존하는 데 앞장서 왔다.
박희천 연구원장은 “낙동강연구원은 앞으로 경북도의 낙동강 프로젝트 사업’과 정부의 ‘한반도 대운하 사업’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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