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36회째를 맞이하는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문화·체육행사 등이 대한노인회 대구시연합회, 노인복지관, 각 구·군 주관으로 다채롭게 열린다.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에서는 서화전시회, 게이트볼대회, 노인대학 현장학습 등을 개최하며, 노인복지관에서는 경로잔치, 체육대회 등을 실시한다.
특히 각 구·군 및 지역 기관·단체 등에서도 자체적인 행사로 효사랑 효실천 경로잔치, 독거노인 나들이행사, 장기·바둑대회,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게 되며, 기타 자세한 행사내용은 각 구·군 주민복지과 등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및 효행사상의 계승발전 및 확산 시키고자 효행자, 장한어버이 및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하는 단체 등을 격려하기 위하여 보건복지가족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제36회 어버이날 정부포상 시상에서, 대구시에서는 민간효행 부분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에 중구 대봉1동 이월향(여, 73), 국무총리상에 북구 산격1동 송경은(남 23),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에는 동구 지묘동 윤기철(남, 51), 중구 남산2동 우영순(여, 67), 달서구 성당동 김삼태(남, 44)등이 각각 수상하고, 노인복지프로그램 지자체 우수기관 단체로 동구청이 선정되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과 상패를 받는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경로효친사상 및 노인봉양의식 제고로 부모님께 효도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분위기 조성함은 물론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영역에서 남모르게 주위의 칭송이 자자한 효행자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표창함으로써 대구를 인정이 넘치고 훈훈한 사회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