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9일 오후 1시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입양가족, 입양단체,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제3회 입양의 날 기념식 및 경축행사> 를 개최했다.
제3회 입양의 날을 맞아 건전한 입양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오후 1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캐릭터 인형 행진, 페이스페인팅, 풍선이벤트, 비누방울 등 어린이를 위한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오후 2시부터 이어진 제3회 입양의날 기념식에서는 저출산고령화대책과장의 기념사와 사회복지협의회장의 축사에 이어 ‘입양의 가슴으로 낳은 사랑입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상영됐다.
아울러 2부 행사에서는 대한사회복지회 가현이, 강현이네의 입양가정에서 사례발표를 하게 되며 입양가족 3팀의 장기자랑과 뮤지컬도 이어진다.
이밖에도 입양의 날을 기념해 10일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입양부모 교육 및 간담회가 4개 입양기관의 개별 교육장소에서 실시되며, 11일 오후 3시부터 4시 사이에는 입양기관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입양의 날을 알리고 국내입양 홍보 및 입양의식 고취를 위한 야외음악회와 사진전시회, 입양홍보 캠페인이 동시에 열리게 된다.
또 지난 1일부터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2층 샤롯데홀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는 조세현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사랑의 사진전이 오는 15일까지 개최한다.
대구시,제3회 입양의날 기념식 및 경축행사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