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김범일 대구시장을 포함한 시 본청, 원·본부, 사업소 4급 이상 및 구·군 부구청장·부군수 등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4기 전반기 추진성과에 대한 평가와 후반기에 임하는 공직자에 대한 자기성찰, 관리자로서의 정책역량 제고 및 올바른 공직자상 확립을 위한 워크숍 20~21일, 팔공산 평산아카데미 연수원)을 개최한다.
최근 고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국제정세 및 글로벌 환경의 극심한 변화와 쇠고기 파동 등 국내 정치·경제적인 불안요인으로 지역경제를 위협하면서 지역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고, 서민경제에도 주름살을 더해가고 있다.
대구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민선4기 전반기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자기성찰을 통해, 희망의 도시 일류 대구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아 붓고 1년의 절반을 시청 밖에서 일하겠다”는 취임초기의 자세로 되돌아가 다시 뛰는 심기일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간부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행사 첫날은 기업인, 주부, 근로자, 시민단체, 대학생, 외지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찾아다니면서 취재한 시정에 대한 쓴소리인 ‘시민의 소리, 대구시정에 바란다‘ 동영상을 시청하고, 중소기업 대표, 시민단체, 주부, 신문기자 등 4인을 별도 초청하여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바램과 쓴소리에 대하여 분임토의 및 발표의 시간을 갖는다.
시민의 소리 동영상에는 내가 대구시장이라면 최우선으로 추진할 정책은?‘, ‘대구시가 가장 잘하고 있는 시책과 가장 잘못하고 있는 시책은? 등 시정의 다양한 부분에 대한 시민들의 바램과 진솔한 목소리가 담겨져 있다. 다음날은 심신수련,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의 특강(다산사상에 나타난 공직윤리), 워크숍 종합 강평 후 행사를 마무리한다.
대구시는 민선4기 후반기를 새로 시작하는 시점에 개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좀 더 시민의 곁으로 다가가는 현장행정 강화 및 시민들이 바라는 올바른 공직자상을 확립하고,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전반기 성과를 이어갈 새로운 사업 발굴, 대구 국가과학산업단지 지정, 지능형자동차·로봇· 의료산업과 같은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등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시민들의 신뢰회복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뛸 각오와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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