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3일 노풍당당! 희망찬 재도약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오는 28일 EXCO에서 60세 이상 어르신 일자리마련을 위한 2008 대구 노인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지방노동청과 대구상공회의소가 함께 참여하여 대구시 각 기업체들이 경륜있고 건강하면서 일을 하고 싶어하는 노인들을 적극 모집토록 유도하여 관내 기업체에서는 용역·경비·제조업·주유원·간병인 등 다양한 업종에 500여명을 모집한다.
또한, 공공부문이 민간기업의 노인일자리 제공을 촉진하기 위하여 시 산하 공기업인 시설관리공단 및 대구지하철공사 등 에서도 실내주차장 요금징수·지하철 승강장 질서계도·부정 승차단속 등의 요원으로 1,300여명을 모집한다.
박람회장에는 지역기업체의 필요인력 모집·상담을 위한 기업일자리관, 각 시니어클럽과 노인복지회관 등 노인관련단체 일자리관 등을 설치하여 운영하게 된다.
부대시설로 의료서비스센터를 설치하여 대구의료원, 건강관리공단, 곽병원 및 홍제한의원, ABC병원, 노인전문병원, 벧엘치과, 대구안과, 수지침 등 의료서비스와 전문의·간호사들이 직접 현장에 참여하여 노인들의 질병인 골밀도, 고혈압 등 노인성 질환에 대한 상담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시는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노인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동대구지하철역에서 EXCO까지 무료셔틀버스 2대를 운행하고 구·군에서도 무료수송차량을 운행하며, 자세한 문의는 구·군 주민복지과에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