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복지여성국 액션러닝 드림팀인<뷰티풀 푸드팀>이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액션러닝 워크숍을 통하여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비 대구 먹거리 발굴·육성 전략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에 마련된 전략은 2009년 상반기 전면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오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액션러닝 및 우수학습동아리 발표대회에서 발표한다.
2011대비 대구 먹거리 발굴·육성전략 방안 마련 계기
현재, 세계 식품시장의 규모는 반도체시장의 26배인 7조4천억달러로서 그 규모와 성장가능성이 큰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선진국은 물론 국내의 기업, 지자체에서도 외식산업에 대한 관심고조와 위상제고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반해 대구지역 음식시장의 현 실태는 대구하면 딱히 떠오르는 음식이 없고 또한 대부분 생계형과 영세한 업소가 대부분이며, 경영마인드 또한 부족하고 전반적으로 장기적 업계불황으로 지역 경기 체감이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 상품과 정보제공시스템 부재로 인해 지역방문객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뷰티풀 푸드팀>는 2011년 세계 3대 스포츠 제전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계기로 급부상하고 있는 외식시장의 경쟁적 우위를 점하고 세계 속에 대구 음식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대구먹거리 발굴·육성 전략수립이 시급하다고 인식하여 이번 전략을 마련했다.
뷰티풀 푸드팀에 따르면 문제원인 분석 방안으로 Logic Tree기법을 활용하여 자체 환경분석과 2차례의 설문조사와 관련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특화된 대구지역 음식의 체계적 육성책 미흡과 기존 모범음식점 및 관광음식점과 일반음식점과의 차별성 부재, 지역 방문객들에게 먹거리 정보 제공시스템 부재, 전국 미식가를 위한 맛투어 상품 부재로 내·외국인 관광객 유인책 미흡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조사됐다.
이에 도출된 문제점 해결방안으로 차별화된 명품음식점 선정 및 육성, 대구 대표음식 발굴·육성, 대구음식 홍보 및 마케팅 강화, 지역음식산업진흥을 위힌 협의체 구성, 대구음식문화 맛기행 투어 개발 등 5가지 변혁프로그램이 도출했다.
시는 이번에 도출된 변혁프로그램에 기반을 둔 선택과 집중으로 대구지역 음식문화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다가오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이를 기점으로 대구시의 음식문화가 맛과 멋이 살아 숨쉬는 대한민국 음식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음식에 대한 만족도 수준이 대구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의 설문조사 결과 대구음식에 대한 만족도가 5점 척도를 기준으로 해서 현재 3.30의 수준을 나타내고 있지만 기반조성단계 내년 이 수준을 3.7로, 2011년에는 4.1로, 성숙단계에는 매우만족의 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 번째로 대구지역 음식점의 매출부분으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6년 추정치가 약 2조 천백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기반조성단계(2009)는 2006년 매출기준 10%, 사업활성화단계(2010-2011년)에서는 30%, 성숙단계(2011년 이후)에 접어들어서는 50% 향상된 3조 천육백오십억 원으로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