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17일 오후 3시 대구월드컵경기장 상황실에서 박종근 한나라당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및 대구시당 당직자들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대구시와 한나라당은, 세계3대 스포츠대회(트리플 크라운)의 하나인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가 세계로 향하는 대구브랜드 창출의 기회임에 공감하고, 내년도 예산관련사업에서부터 대회운영을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 등에 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의 결집된 의지를 담고자 경기장 상황실에서 개최된 당정협의회에서는, 먼저 지원특위구성과 특별법 제정, 아시아육상의 메카로서의 인프라 구축 등에 초점을 맞춘다.
또 오는 6월말에 확정되는 자기부상열차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중앙과 지방에서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대구공항 국제노선 확충 및 성서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오는 5월에 제출되는 내년도 예산사업으로 육상관련 각종 인프라구축사업과 지능형 자동차부품 혁신클러스트 지정 및 DGIST 건립사업 등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 국회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할 예정이며, 지역의원들도 지역발전을 위하여 시정부에 적극 협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FTA체결에 따른 지역의 대응방안도 함께 고려토록 함으로써 내실있는 대구발전을 위한 미래비전을 제시해 나간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회 참석자들은 상황실에서 회의를 마친 후 대구월드컵경기장을 직접 둘러보며 시설물 유지관리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대구시 한나라당과 당정협의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