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전방위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시민 안보의식을 제고하고 유사시 지역안전을 확보하기 위해「2009 통합방위지방회의」를 오는 25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범일 시장과 지역의 주요 기관단체장들로 구성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군·경 관계관 등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정세 전망보고와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방안 논의 등의 순의로 진행되며, 대통령이 주재하는 중앙회의에 이어 광역단체별로 개최되는 지방회의이다.
특히 이날 회의 후에는 유해발굴사진과 유품전시, 군 장비 및 병영물자와 소방 긴급 구조장비 전시회를 개최하고, 의장대 시연을 실시하는 등 시민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적의 직접적인 전쟁위협뿐만 아니라 테러나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포괄적 안보개념을 정립하고 유관기관 간 위기대응 협조체제를 체계화하는 등 전방위 통합방위 대비태세 확립으로 한 단계 성숙된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하여 대구를 재해·재난이 없는 도시, 기업하기 좋은 일류도시로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