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7일 국토해양부의 교통카드 전국호환계획과 병행하여 기존 교통카드와 복수체제로 One Card All Pass 개념의 전자화폐형 전국호환 교통카드를 새로 도입키로 하고 사업시행자를 전국에 공모 접수·평가한 결과 참가 3개 컨소시엄사중 우선 협상대상자로 비씨카드·삼성 컨소시엄사(BC카드, 삼성SDS, 에스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참가 신청 제안한 3개 컨소시엄사중 공정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비씨카드·삼성 컨소시엄사는 정부의 교통카드전국호환사업에 발맞춰, 대구시 교통카드의 전국호환이 가능하고 유통부분 등 사용범위가 확대하며 충전·환금 용이 등 이용자 서비스향상, 선수금에 대한 안정성 보완,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교통카드시장의 효율성이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추진일정은 이번 우선사업대상자 선정에 이어 협약서 체결(4월중), 시스템 구축(10월), 시험운영(11월)을 거쳐 2009년 말경 신교통카드사업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