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지정 특화연구센터 유치2015년까지 9년간 115억 지원…해양 군사력 증강에 큰 기대경북대학교(총장 노동일)는 지방국립대학 최초로 방위사업청 지정 특화연구센터를 유치하고 개소식을 개최한다.
경북대학교는 방위사업청 지정 국방수중통신/탐지특화연구센터’ 개소식을 2일 오후 2시 30분 본관 중앙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선희 방위사업청장과 안동만 국방과학연구소장,국방기술품질원 김용환 기술기획단장, 경북대학교,대구시 및 경북도의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방수중통신 탐지특화연구센터는 향후 9년간 3단계의 사업을 통해 1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국방수중통신 탐지특화연구센터(센터장 이균경 경북대교수)는 네트워크 기반 다자간 수중 통신탐지 정보 전달 기술 연구’를 시행하기 위한 센터로서 수중통신 신호 연구실 등 총 4개 연구실 10개 세부 연구를 진행한다. 센터에서 수행할 연구는 현재 미국을 비롯하여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네트워크 중심전(NCW :Network Centric Warfare)에서 해군 전력의 우위를 결정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국가적 국방 연구 사업이다.
이균경 센터장은 “다자간 수중 통신/탐지 정보 전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통신 신호처리, 탐지, 센서,채널 모넬링 등 관련 기술들이 연관성을 갖고 체계적으로 개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특화연구센터 유치는 경북대학교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IT관련 연구력을
제대로 인정받은 것이다.”라며 개소 소감을 밝혔다.
현재 방위사업청 특화센터는 KAIST 3개, 서울대 1개, 포항공대 1개, 인하대 1개, 한국해양대 1개가 운영중이며,올해 경북대학교와 KAIST가 각각 1개 센터를 신규로 지정받았다.
방위사업청은 방위력 개선 사업, 군수품 조달 및 방위산업 육성에 관한 사업을 관장하는 정부기구로 2006년 1월 1일부로 출범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대통령령 제5267호로 지난 1970년 8월에 설립된 국방과 관련된 과학 기술의 조사 및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방위사업청 지정 특화연구센터 유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