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서 주관하는 노인복지시설 어르신 어우러짐 한마당 행사가 오는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대구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어우러짐 한마당 행사는 (사)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회장 김동성) 주관으로 올해로 8번째 개최하는 행사이며, 대구시내 5개 양로시설과 30여개 노인요양시설 입소어르신들과 요양보호사 등 시설종사자, 자원봉사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화합하고 친교를 나누는 체육행사와 공연행사를 진행된다.

제1부 행사는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장(김동성)의 인사와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이영선)의 격려사, (사)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장(박진우)의 축사에 이어 모범종사자 시상식(협회장 상)으로 진행되며, 2부행사는 어르신, 직원 등이 참여하는 체육행사로 팀파워 레크레이션, 바람빠진 축구공, 공굴리기, 불타는 고무 다라이, 단체줄넘기 등 다채로운 게임으로 이어진다. 사회복지법인 시설별로 각자 준비한 특별음식으로 중식시간을 가진 후, 오후 1시부터는 3부 행사로 초청가수 공연과 시설 어르신, 직원의 장기자랑이 오후 2시 10분까지 펼쳐지며 행운권 추첨, 시상식으로 행사를 마치게 된다.

이번 어우러짐 한마당 행사를 통해 24시간 시설에 입소해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바깥나들이 기회와 한자리에서 함께 어울리는 친목의 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종사들에게는 자칫 어르신 돌봄으로 인해 소진될 수 있는 복지마인드를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