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09년에 이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주)네오티시스(대표 전상영)에 용역을 의뢰해 2010년도말 가준 98개 법인택시(6,967대)에 대해 택시(법인)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19일 삼성택시자동차(주)가 종합순위 1위, 2·3위는 영진운수(주)와 주마운수(주)가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일부개정에 근거한 것으로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 타당성 확보를 위해 외부 평가 전문기관을 선정해 용역을 실시했으며, 보고회를 통한 업계 대표(법인 및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노조대표, 교통전문 교수 및 시민단체의 자문을 거쳐 결정했다.

평가항목은 경영평가, 서비스평가, 시책참여도 등 3개 분야 12개 항목으로 경영평가는 5개 항목 40%, 서비스평가는 3개 항목 30%, 시책참여도 4개 항목, 30%로 책정하여 실시했다. 서비스 평가의 경우 고객만족도와 모니터링 조사는 설문조사로 이루어졌다.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업체(1~10위)에 대해서는 인증서 및 인증스티커를 부착토록하고 포상금 25백만원을 차등지급 할 예정이다. 한편, 부진업체에 대해서는 부진사항에 대한 보완을 강화토록하고 경영개선 및 서비스 향상방안을 제출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시 이재경 교통국장은 택시업체간 경영 및 서비스 비교 평가로 택시 경영마인드를 제고하고 서비스 경쟁 체제 도입을 촉진해 택시업체의 경영 개선 및 서비스 향상으로 새로운 택시수요 창출을 통한 경영개선의 선순환을 유도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