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SK그룹은 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제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대구지역의 소외된 가정이 1℃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11 행복나눔 계절’ 행사를 오는 24일 오전 9시 어린이관 공영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봉사단 100명, SK그룹계열봉사단 150명, 복지기관 봉사단 220명 등 자원봉사자 470여 명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봉사단이 함께함으로써 다문화가족이 일방적인 정책의 수요자가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능동적인 봉사활동을 통해더불어 살아감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에는 김장을 오후에는 포장작업을 통해 3,460세대에게 김장김치와 난방비, 내의 등 월동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장김치 3,000세대(세대 별 7kg, 6천여포기)
난방비 60세대(세대별 2드럼), 내의 400세대(세대별 1벌)
시 김경선 여성청소년가족과장은 이번 행사는 SK그룹 지원으로 경제적인 문제로 월동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로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가정, 다문화가족 등 우리지역의 소외된 가정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로, 공공기관과 지역기업, 복지기관과 봉사단체의 연대를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다문화가족봉사단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SK그룹 대구지역본부 봉사단,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제일종합사회복지관의 봉사단 등 470여 명과 함께 어려운 가정 3,000세대에게 나누어줄 김장 봉사활동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