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법인택시조합(이사장 박병석)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대구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대구지역 95개 택시회사대표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정기총회를 연다.
김연수 시 행정부시장, 박돈규 대구시의회 경제교통위원회위장, 성백승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이상기 시 교통연수원장, 김위상 전국택시산업노조 대구지역본부장이 내빈으로 참석한다.
정기총회는 선진택시 문화발전에 기여한 모범유공종사자 대동운수(주) 대표 김정국, 동양택시(주) 대표 황중근, 경영서비스평가 우수업체 영진운수(주) 대표 박병석, 교통사고 감소 및 서비스향상 (주)아세아택시 부장 엄윤찬, 통운기업(주) 류춘국 등 모범유공종사자 5명에게 대구광역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이후 지난해사업 및 결산보고, 2012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택시업계는 유럽발 재정 위기 여파로 지역경제가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LPG가격 인상으로 운송원가 상승요인과 시내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확충, 자가용 차량의 증가 등으로 경영난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올 지역 택시업계의 어려운 경영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브랜드택시 운영비 활성화, 카드결제단말기 설치(현재53%)확대 CNG연료용기 개조비 등을 통해 시민 이용 서비스 향상을 위해 대구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택시업계의 자발적인 자구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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