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7회 입양의 날과 입양 주간을 맞아 국내 입양 활성화와 건전한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한 입양의 날 기념식을 연다.
입양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11일 오후 1시 대구경북디지인센터 컨벤션홀에서 대한사회복지회 대구아동상담소 주관으로 개최되며, 200여 명의 입양 가족과 입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다 함께 화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그리고 부모교육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식전행사는 오후 1시부터 입양 기관별 입양 사진 전시 및 입양가정 즉석 사진 촬영과 페이스 페인팅, 풍선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공식행사인 기념식은 2시부터 시작되며 대구시 관계자, 시의원, 입양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양의 날 유공시민에 대한 시상과 입양의 날 제정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에 이어 입양가정의 사례발표 및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기념식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가 입양 아동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비행기 날리기’를 끝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한다.
(표창인원 3명/보건복지부장관상 1명, 대구광역시장상 2명) 이다
기념식 후 오후 3시부터는 입양 부모 및 입양 관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한다. ‘생애 주기에 따른 입양아동 양육법’이라는 주제로 김성희 부모교육 센터장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오는 12일 오후 2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는 입양의 날 홍보 및 입양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을 위한 입양 홍보 걷기 캠페인과 야외음악회가 개최한다.
캠페인은 입양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출발해 한일극장, 국채보상기념공원을 돌아오는 2km의 거리를 행진하면서 ‘입양의 날’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친다.
오후 3시부터는 대구백화점 앞 상설무대에서 건전한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한 야외음악회가 개최된다. 천사노래합창단의 합창과 비보이 공연, 페이스 페인팅, 입양 홍보 풍선제공 등이 열린다.
이 밖에도 입양 주간(11-17)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현대백화점 갤러리 H에서는 조세현 작가의 유명연예인과 입양을 기다리는 아동이 함께 찍은 입양 사진 전시회가 무료로 열리며, 즉석 사진 촬영, 희망트리, 입양슬로건 공모 등의 행사가 진행한다.
시 이영선 사회복지여성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입양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새로워져 국내 입양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입양 아동과 입양 부모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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