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매년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주인 의식을 고취하고 건전한 환경을 위한 범시민 참여 분위기를 고취하고자 오는 26일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청소년 대잔치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세상을 바꾸는 힘, 청소년 네 꿈을 펼쳐라는 주제로 청소년 문화존과 연계, 오후 3시부터 페이스 페인팅, 과학동아리 체험, 한지공예체험 등 전시·체험 한마당을 운영한다. 오후 5시 40분부터는 지역 청소년과 청소년 관련 단체장, 지도자,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젊은이들이 갖고 있는 끼와 열정을 발산하고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축제를 연다.
올해로 24회째인 이날 행사는 지난 8일 청소년 대상 심사 결과 수상자로 선정된 대상 전상구(남, 계성고 3년) 외 6명에 대한 시상식과 노래·댄스 부문 경연대회가 열린다. 또 축하공연 등으로 이곳을 찾은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일상을 벗어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노래·댄스 부문 경연대회는 지난 5월 6일 예선심사에서 통과한 노래 6팀, 댄스 5팀에 대해 연습한 재능을 이번 행사에서 마음껏 발휘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인기상을 가려 시상하게 된다.
시 김경선 여성청소년가족과장은 지역의 청소년이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넘어 꿈을 향해 보다 큰 인재로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온 열정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시민에게도 청소년이 꿈과 열정을 가지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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