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8일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홍보 및 성공개최 붐 조성과 청소년과 함께하는 젊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대한민국청소년 UCC캠프 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청소년 UCC캠프 대회’는 전국에서 선발된 청소년이 2박 3일간 버스나 자전거로 대구 전역을 투어하면서 지역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적지, 관광지, 일반시민 생활상 등을 젊은이의 시각과 감정으로 대구의 모습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 영상작품으로 만드는 대회다.
이번 행사는 시에서 주최하고 청소년 단체인 대구경북 청소년과 사람사랑의 주관으로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2일오후 2시까지 ‘열정’이라는 주제로 행사가 진행된다.
대회의 결과는 지난 6월1일-30일까지 1차 공모전에 공모한 89개 팀(512명) 중에 중고등부 12개 팀과 대학부 8개 팀, 총 20개 팀이 참여한다. 최종 순위는 캠프기간 작품 성적과 1차 심사를 종합해 결정된다.
주요 행사로는 대구지도완성하기, 입촌식, 환영의 밤, Green Tour, 청소년동아리 Festival, 추억 만들기, 퇴촌식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시상은 중·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눠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장려상 3팀으로 한다.
시 이영선 사회복지여성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다른 지역 청소년에게 대구의 아름다운 모습과 감성적 이미지를 심어줌으로써 이 대회에 참여한 청소년이 대구를 홍보하는 중요한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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