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종합복지회관(관장 임영숙)은 “진정한 복지는 배고프고, 의지할 곳도 없으며, 가진 것 없는 사람이다.” 라는 평소의 소신을 펼치고자 참살이 예식장을 마련하고, 예비부부교육, 상담, 참살이 결혼식, 취업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연계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29일 4쌍의 결혼이주여성과 한국남성의 무지개합동결혼식으로 ‘엄마 품 복지’의신호탄을 올렸다.
지난 6월29일 종합복지회관 대강당에서 결혼이주여성(중국3,베트남1)과 한국남성으로 구성된 4쌍의 무지개합동결혼에 350명의 하객이 참석하고, 대구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작은 지구촌의 문화축제의 한 마당을 펼쳤다.
마치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청화대학에서 중국어로 “백년의 큰 계획은 교육입니다(百年之計莫如樹人).” 라는 연설을 하던 시각에 이곳 종합복지회관에서는 “인연이 있다면 천리 길을 와서 만난다(有緣千里來相逢).” 는 중국속담을 시작으로 한국, 중국 및 베트남의 어울림 속에서 무지개 미래를 열어젖히는 백년가약이 있다.
외국인 신부로 평생 마음속에 응어리로 안고 가지 않도록 소망리스트(wish list)를 받아서 1위인 사랑의 약속을 신랑으로부터 외치게 하고 사진으로 남겼다. “평생토록 너만을 미치도록 사랑할 게(一輩子, 極度激動地 愛你)”, “매일 행복하게 해줄게(Mỗi ngày, sống một cách hạnh phúc).”, “당신이 가장 사랑스러워요(你, 可愛極了!)” 그리고 “낮이나 밤이나 당신 곁에만 있을게(我常常 在你的身邊).” 였다.
이번 참살이 무지개결혼은 종합복지회관 뿐만 아니라 무료결혼식추진협의회 대구지부, 시문화예술회관의 시립합창단 및 대구시자원봉사협의회 등 많은 기관이 공조 속에서 이루어진 조화의 꽃이었다.
특히 임영숙 관장은 “진정한 복지는 배고프고, 의지할 곳 없으며, 가진 것 없는 사람을 위하는 것이다(The real welfare is for the hungry, the lean-less and the have-not)."라는 ‘엄마 품 복지(mother's chest welfare)’이념을 펼치고자 결혼이주여성을 위하여 예비부부교육, 결혼상담, 취업교육, 1촌결연(대모 대녀)맺기 및 무지개결혼을 연계하고자 각종 프로그램을 대폭 정비하여 왔다.
임영숙 관장은 “이번 무지개합동결혼식이 밑거름이 되어 배고프고, 의지할 곳 없으며, 가진 것 없는 결혼이주여성에게 엄마 품 복지를 똑 부려지게 펼쳐나가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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