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6일 중소기업진흥공단(대구지역본부)과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증대와 신 시장개척 지원을 위해 중국 청두 서부 국제박람회(10월 23-27일)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중국 최대 종합 전시회인 ‘2013 중국 서부 국제 박람회’가 세계무역과 투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중국 청두에서 10월 23-27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에 지역 업체 6개 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중국 청두는 중국 서남지역의 경제중심지다. 이번 전시회는 평균 6만여 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석하는 대규모 박람회로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기대되며 중국 내수시장 선점을 위한 신규 판로 개척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9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업체 선정)은 현지시장성, 대구지역 전략품목 등을 고려해 현지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부스 임차료, 시설 장치비, 통역비와 전시품 편도운송료를 지원한다.
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지역수출이 올해 초 다소 부진했으나 하반기에 지역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외전시회, 무역사절단 파견 등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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