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경상북도,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최근 경제 개방정책과 넓은 국토, 풍부한 자원으로 떠오르는 신시장인 미얀마(양곤)를 비롯한 베트남(호치민), 태국(방콕) 등 동남아 3개국 시장 진출을 위한 무역사절단 파견(10월 24일 - 11월 1일)한다.
특히 이번 파견지 중 미얀마(양곤)는 한반도의 3.5배인 넓은 국토와 풍부한 천연자원, 양질의 노동력에 최근 정치 안정화와 정부의 경기 부양의지 등이 맞물려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시장이다. 자동차부품, 화장품, 식품 가공기계, 포장기계, 의료기기, 건설장비 등이 유망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호치민)은 소방장비, 모바일 게임 및 온라인 게임, 산업용 밸브류 및 펌프류, 화장품, 의료장비, 발전기, 보안장비(cctv 시스템) 등이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방콕)의 유망품목으로는 화장품, 보안장비, 의료기기, LED 조명, 식품첨가제, 문구류 등이다.
파견 규모는 대구경북 수출 중소기업 10개 사 내외로 종합품목 가운데 현지 진출가능성이 높은 품목 위주로 선정하게 된다.
이번 동남아 종합 무역사절단 참가업체에 대해서는 현지시장 정보제공, 바이어리스트 제공, 1:1 바이어 상담지원, 통역지원, 이동 차량제공 등 상담 활동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시(053-803-3296)나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053-601-5262)로 신청하면 된다.
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수출 확대를 위해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가 중요하고, 수출 초보기업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해외마케팅 사업이 무역사절단”이라며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지역 내수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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