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7월09일수요일
                                                                                                     Home > 대구
  대구지검은 부검을 통해 의문사의 원인을 밝히라!
기사등록 일시 : 2013-12-30 16:18:04   프린터

 

고모씨(2009년 8월 8일 사망 82)의 딸 최모(62)씨에 따르면, 모친 고씨는 호흡곤란에 발과 다리가 부어오르고 손바닥과 발바닥에 검은 혈흔이 나타났으며 극심한 식도의 통증과 검갈색 진물과 피를 토하는 고통 속에서 사망했다. 사망 약 3주 전까지 동네를 활보하며 걸어다니던 고씨가 갑자기 의문사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의문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고씨의 딸 최모씨는 2009년 9월 이후 3차의 고소(대구동부경찰서)와 1차의 진정(경북 의성지검)을 통해 부검을 요청했으나 기각 당했다. 기각 근거는 고씨가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진단한대로 난소암으로 사망했다는 것이 다.

 

이에 최씨는 경북대학교병원 측에서 고씨에 대해 진단 내린 난소암 자체의 근거가 불확실하다는 취지로, 2013년 7월16.일 경북대병원 의사 7명을 대구중부경찰서에 고소했고, 대구지방검찰은 난소암 여부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11월 말 대한의사협회에 의뢰하기에 이르렀다. 최씨가 모친 고씨의 의문사 규명을 호소하며 부검을 호소한 지 4년 만에 대구지검에서 대한의사협의회에 경북대병원에서 내린 난소암 진단의 진위에 대해 의견을 의뢰했다.

 

이런 사실은 2009년 이후 줄곧 고씨가 난소암으로 사망한 것이 확실하다고 하면서 부검을 거부해온 경찰의 입장과 다르다. 최씨에 따르면, 지금까지 경찰은 증거가 되는 고씨의 시신을 부검하지도 않은 채 번번이 증거불충분으로 결론지은 것은, 물론 식도의 통증과 토혈 등 의문사의 정황을 조사의견서에서 거론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고씨의 병을 난소암으로 확정하는 과정에서 경찰은 조사의견서에 수사과정에서 이루어진 의료진의 의견을 인용함이 없이, 다만 고씨 생전 경북대병원 측에서 내린 난소암 진단에 근거했다.

 

최씨는 대구지검이 대한의사협회에 난소암 여부를 가리는 의견을 의뢰한 상태에 있으나 이 또한 확증이 없는 추측에 근거한 의견일 뿐, 궁극적으로 확실한 증거가 되는 시신의 부검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정근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3522 김범일 대구시장 6.4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황경호 기자 2014-01-17
3521 설 맞아 수산물 방사능 검출여부 측정 황경호 기자 2014-01-17
3520 새해 첫 달부터 내년도 국비확보‘시동’ 황경호 기자 2014-01-16
3519 금호강 체육시설 추가 개방 황경호 기자 2014-01-15
3518 2014 정기분 등록면허세 부과 황경호 기자 2014-01-14
3517 도시철도 요금 인상 검토 안 해 황경호 기자 2014-01-13
3516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합동단속 황경호 기자 2014-01-10
3515 창조경제 실현 위해 1조 220억원 투자 황경호 기자 2014-01-09
3514 대통령 신년 구상 발 빠르게 대응 황경호 기자 2014-01-08
3513 납세회피 체납자 세무공무원이 직접 조사 황경호 기자 2014-01-07
3512 전국에서 기금 운영 가장 잘해 황경호 기자 2014-01-06
3511 사랑나눔회,‘창업아이템 선정과 사업계획서 교육’ 황경호 기자 2014-01-06
3510 하수도 조기정비로 물난리 막는다 황경호 기자 2014-01-03
3509 시민들이 체감하는 자원순환 정책 황경호 기자 2014-01-02
3508 대구시,올해를 빛낸 10대 뉴스 선정 황경호 기자 2013-12-30
3507 대구지검은 부검을 통해 의문사의 원인을 밝히라! 이정근 기자 2013-12-30 648
3506 환경분야 성과 및 동물원 이전추진 연기 황경호 기자 2013-12-27
3505 신천좌안도로 전 구간 개통 황경호 기자 2013-12-26
3504 공직기강 점검 나선다 황경호 기자 2013-12-24
3503 국비무료‘포장마차 창업교육’개강 황경호 기자 2013-12-23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지방의회서 시 탄소중립의 ..
 이향숙 (강남구의회 의원 (사)한국환경관리사총연합회 부총재) ..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