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김범일)는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홍보전인 ‘제29회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해 해외 59개국 국내 13개 지자체, 491개 업체 부스 중 ‘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2월 내나라 여행 박람회 우수 홍보상에 이어 12만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박람회에서 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함으로써 대구가 관광도시임을 수도권에 널리 알렸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대구의 맛있대, 멋있대, 재밌대’를 메인 그래픽으로 한국관광의 별인 근대골목과 대구의 특색 있는 멋, 맛, 볼거리를 대구관광 홍보관에 디자인하고, 홍보 영상물과 함께 관광안내책자, 맛 지도 등 총 11종의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2015세계물포럼 홍보 책자와 동영상을 수시로 방영하여 내년에 대구에서 개최되는 2015 제7차 세계물포럼을 널리 홍보했다.
그리고, 약령시 사람들, 팔공산 케이블카 등 12명으로 홍보팀을 구성해 약령시 사람들의 ‘한약체험, 무료 음료수 시식’, 팔공산 케이블카에서는 ‘팔공산 케이블카 홍보영상 상영, 기념품 제공’ 등 차별화된 홍보로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김광석의 음악과 포토존 등 색다른 홍보와 향주머니에 한약 넣기 체험 등으로 관객 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구 관광지 퀴즈를 통해 향주머니에 한약을 넣는 체험을 수시로 실시하여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게 함으로써 타 시도의 단발적인 1-2회성 체험 이벤트와는 달리 관람객들을 계속 홍보관에 머물게 하여 대구 관광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또, 김광석 포토존을 운영해 사진 찍은 후 SNS(페이스북·카카오톡·카카오스토리)에 올리면 기념품을 지급하는 온-오프라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시 서상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구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부스 운영과 적극적인 관광 홍보로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라며 “앞으로도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체험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광 명소로서의 대구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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